가을철 환절기 피부 건조할 땐? 환절기 피부관리법 알아보자
미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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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09:16
환절기 피부 건조할 땐 보습력 체크
피부가 건조할 때 첫 단계 피부관리법은 세안하거나 샤워할 때 물의 온도를 적당하게 맞추는 것이다. 추운 날에는 뜨거운 물로 씻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지만, 물의 온도가 높으면 되레 피부의 수분을 빼앗겨 건조함을 느끼기 쉽다. 적당히 따뜻한 물로, 되도록 짧은 시간 안에 샤워를 마친다. 그리고 피부 표면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 안에 수분을 가두는 데 도움이 된다. 얼굴에 스킨, 토너부터 바르고 몸에는 보습력이 좋은 로션이나 크림을 바른다.
나이가 들면 피지선에서 생성되는 유분의 양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고, 이 때문에 어릴 때는 없었던 피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0~30대엔 보습제를 열심히 바르지 않았더라도 40~50대가 되면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보습제는 어떤 것을 써야 할까. 제품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보습력이 더 뛰어난 것은 아니다. 피부 상태는 제품의 가격이나 브랜드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관리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피부 상태(민감성·지성·복합성)와 예산에 맞는 보습제를 구입하면 된다.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향료나 방부제 등이 함유되지 않은 순한 제품을 고르면 더욱 좋다.
환절기엔 바디 보습과 각질 관리도 신경써야
신체 부위 중에서 바깥공기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물이 자주 닿는 부위인 손 보습도 신경 써야 한다. 외부에서 활동할 때 가능하다면 장갑을 착용해 찬 공기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핸드크림을 발라 보습한다. 손 소독제를 자주 쓰면 소독제의 알코올 성분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눈에 보이게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피부를 세게 문지르면 피부는 더 많은 자극을 받는다. 각질은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서 자연스럽게 탈락하므로, 피부가 가렵고 예민한 상태라면 무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기보다 해당 부위에 보습제를 바르는 편이 낫다.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전용 제품이나 수건을 사용해 피부를 가능한 한 부드럽게 문지른다.
실내 공기가 건조할 때 가습기를 쓰는 것은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습기를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매일 물통을 닦고 물을 갈아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물통을 비운 뒤 마른 수건으로 닦아 물기가 없는 상태로 둔다. 화장품으로 피부 보습을 열심히 하고 가습기도 동원했지만 피부가 가렵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계속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환절기 피부관리를 통해 가을·겨울철 건조해지는 피부를 관리해보자.